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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화 산모와 아이 모두 무사해

  • 알겠다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던 구 부인 내외는 급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진아리가 있는 10층으로 향했다.
  • 병실에 들어선 구 부인은 아직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진아리를 가슴 아픈 눈길로 바라봤다. 구 부인은 빠른 걸음으로 구정현에게 다가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 “아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멀쩡하던 아리가 갑자기 왜 교통사고를 당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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