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화 현장을 들이닥치다 (1)
- 진아리는 다음날 일찍 일어났다. 구정현이 욕실로 들어가자, 그녀도 그를 따라 욕실로 향했다. 그녀는 구정현을 따라다니며 그의 시중을 들었는데, 이러한 그녀의 행동은 그의 이목을 끌었다. 구정현은 입을 헹구고는 그녀의 손을 잡고 말했다.
- “나는 네가 침대에서 지금처럼 이렇게 열정적으로 해주길 원해. 침대에서는 내가 너를 여왕처럼 모시고 네가 원하는 대로 맞춰 줄게. 옷을 입고 입을 헹구는 건 나 혼자 할 수 있어. 너는 그냥 내 옆에 가만히 있어만 주면 돼.”
- 진아리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