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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화 양심의 가책

  • 구정현은 잠시 침묵하다가 구 부인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 “어머니, 아리가 떠난 건 제 실수에요. 하지만 저는 아리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 구 부인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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