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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화 곧 나아질 거야

  • 양 부인이 대들었다.
  • “그렇게 당당하면 저 사람들한테 호통쳐봐요. 나한테 으르렁거리는 게 무슨 남자야.”
  • 양진국은 피곤하기만 했다. 집에 이렇게 분수를 모르는 아내가 있다는 것은 정말 가문의 불행이었다. 몇십 년 동안 따뜻했던 가정은 그녀의 거듭된 소란으로 바람 잘 날이 없었고 결국 그의 참을성도 거의 바닥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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