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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화 걱정하다

  • 병실에서 셋이 화기애애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 화를 내며 뛰쳐나갔던 양가희는 풀숲 사이를 거닐고 있었다. 그녀가 다시 돌아가려고 할 때, 훤칠한 누군가의 모습이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그녀는 그 사람에게 걸어가 물었다.
  • “서승훈 씨 아니에요? 어디 아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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