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화 똑똑해지다

• 구 부인은 여전히 믿지 않고 화가 난 표정이었다.
• 이때 진아리가 중재자로 나섰다.
• "어머님, 저는 미정의 몸에 난 상처가 정현 씨의 짓이 아니라고 봐요. 정현 씨는 언제나 떳떳한 사람이었어요. 더구나 미정이는 그의 친여동생이에요. 그래서 미정이 이전에 저지른 실수 때문에 화는 내더라도 그렇게 뒤에서 미정이를 다치게 할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정말 미정이를 혼낼 생각이라면 지금까지 기다리지도 않았을 거예요. 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