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화 제 비밀을 얘기해 주고 싶어서요
- 용준은 주사위를 다시 돌렸고 이번에는 4가 나왔다. 비록 작은 숫자는 아니지만 민나연의 숫자가 4보다 높으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민나연은 자신의 주사위를 힐끔 보았고 5였다. 이번에는 도박을 걸어보아도 괜찮은 숫자이다. 드디어 민나연이 이겼으며 그녀는 활짝 웃으며 술잔을 가리켰다.
- “드디어 당신이 마시네요!”
- 용준은 드디어 한번 졌다면서 활짝 웃었고 그녀를 바라보는 눈빛이 하늘의 별처럼 반짝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