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화 정신을 잃었어요
- 그는 너무 무서워 심장이 없어질 것만 같았고 본능적으로 손을 들어 닦으려 하였지만 용준이 또다시 술병을 들고 있어 그는 여전히 나른한 상태였다.
- “잘 생각해 보고 얘기해. 안 그러면 영원히 말을 못하게 될 거야!”
- 기사는 필살적으로 머리를 굴렸다. 분명 그 사람이 만약 잡힌다 하더라도 삼 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면 되고 삼 년만 감옥살이를 하면 4억을 받을 수 있기에 아무리 계산해도 남는 장사였다. 하지만 보석될 줄 어떻게 알았겠는가? 지금은 돈이 있다 한들 돈을 쓸 수도 없을 지경이 되었으며 자신은 물론 가족들까지 놓아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