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화 이렇게 가다가는 몸이 망가져
- “네가 뭘 알아. 일단 카드가 네 손에 쥐어지면 고 부인이고 뭐고 로스 집안 전체가 아마 네 편일 것이야. 그때 되면 고낙신도 반드시 가족의 압박을 받아 결국에는 타협할 거야. 네가 그 여자보다 한발 앞서기만 한다면 이 둘째 사모님의 자리는 결국 네 것으로 될 거야. 이 어머니의 말을 들어 손해 볼 게 없단다. 네가 진정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이런 교활한 수법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단다.”
- 그녀의 눈에는 온통 교활함과 탐욕이 가득했다.
- “그때 가서 이 어머니가 도와주지 않았다고 하지 마. 너는 낙신이와 함께 하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