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화 쓰러지다
- “요 며칠 효설이 얼마나 노력하고 고생했는지 다들 봐서 알잖아요. 식재료도 정성들여 엄선했고 5성급 셰프들이 조리과정도 전부 감독했어요. 그런데 모든 책임을 이 애한테 떠넘기면 되겠어요? 이 일은 조사를 진행해서 최종결과를 얻기 전까지 다들 진정하시죠.”
- 순천은 숙모뿐만 아니라 병실 안팎에 있는 가족들이 모두 들을 수 있게 큰소리로 말했다.
- “숙모, 화를 가라앉히고 애들부터 달래시죠. 다들 건강이 회복되면 그때 다시 말합시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