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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화 못된 생각을 하다

  • 고낙신은 호텔 방의 변기에 엎드려 또 한참을 토했다. 그는 위의 음식물과 마셨던 술을 다 토해내고 나서야 비로소 살 것 같았다.
  • 초몽기는 정신없이 그를 돌보다가 경호원 두 명이 만취 상태의 고낙신을 침대로 부축해서 눕혀주고 나서야 비로소 이마의 땀을 닦으며 숨을 돌렸다.
  • “제가 두 분에게도 호텔방을 예약해드렸는데 바로 옆방이에요. 시간도 많이 늦었는데 여기는 이제 저한테 맡기고 가서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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