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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화 스쳐 지나가다 1

  • “내일 아침까지만 버틸 수 있을 거예요. 그러고는 바로 불을 꺼야 해요.”
  • 김 씨는 기동실에서 거친 숨을 내쉬며 큰 목소리로 찰리한테 얘기했고 한스한테는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
  • 한스는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찰리가 큰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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