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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화 그녀는 장난감일 뿐이다

  • 호텔 방안, 발가벗은 남녀가 미친 듯이 몸을 섞고 있었다. 큰 공간에, 여자의 가끔은 고통에 가끔은 즐거워서 뱉는 신음소리가 맴돌고 있었다.
  • 순천은 미간을 찌푸린 채 자신의 밑에서 그를 받아들이고 있는 여자를 보면서 씩 웃었다.
  • 그는 장난감을 대하듯 사정없이 그녀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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