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화 유혹 2
- “찰리의 능력을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그가 떠난 지 2년이 되면서 이미 결속력을 잃었어요. 당신이야말로 그 왕인데 응집력이 없는 한 남자가 그 자리에 앉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까요? 그 모든 게 가족의 정 때문에 그렇다고는 말하지 마세요.”
- 순천의 푸른 눈동자는 마치 거울과 같았다. 거기서 마야는 또 다른 자신을 보고 있다. 그 사람은 분명 굴하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매우 낯설지만 진실하다고 느껴졌다.
- “봐요, 저 사람이 그의 전부에요. X 가문보다 그의 마음속에는 저 남자가 1순위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