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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화 일탈

  • “날 빈손으로 가게 하면 안 돼.”
  • 차가 멈췄다. 그는 밥한테 이 말 한마디를 남기고는 차 문을 열고 내렸다.
  • “순 도련님, 그 소송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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