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화 가문 파티 풍파7

• 갑자기 들이닥친 변고에 병원은 순식간에 바빠졌고 복통을 호소하고 구토하던 사람들은 병상에 누워 링거를 맞고 있었다.
• R가문의 이백여 명의 사람들 중 백여 명이 쓰러진 것이다. 병원 측 주치의는 진단결과 모두들 식중독에 걸렸다고 말했고 병원은 순식간에 사람들의 웅성거림으로 시끄러워졌다.
• 임효설은 마치 거대한 폭탄이 머릿속에서 펑하고 터진 것 같았다. 그녀는 휘청거리다가 차가운 벽에 몸을 기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