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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화 동료에게 겨눈 총구

  • 보트는 얼마 후 상어서식구역에 도착하자 안개에 가려진 희미한 달빛을 빌어 짙은 남색의 바닷물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몇몇 어두운 그림자가 보였다. 그들은 칼날처럼 생긴 등지느러미로 주변의 생물들에게 위험함을 경고하고 있었다.
  • 두려움에 떨던 임효설은 순식간에 차가운 한기에 휩싸이며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것 같았다. 그녀는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았고 절망적인 북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그 북소리는 빈도가 빨라 그녀의 모든 믿음과 기대를 깨부숴버렸다.
  • 그녀는 살려달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입만 크게 벌릴 뿐 두려움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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