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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1화 물어보면 안 돼?

  • 진설연도 대단한 사람들이 자기를 살피는 것을 눈치챘지만, 눈빛이 살짝 흔들렸을 뿐, 겉으로는 아무런 표정도 드러내지 않았다.
  •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활동해 온 그녀에게 표정 관리는 기본이었다.
  • 연혜빈은 방금 무대에서 오랜 시간 공연하고 내려와서 조금 더웠다. 그래서 그녀의 볼이 살짝 달아올랐다. 그녀는 차를 따라 한 잔 마셨다. 그리고 옆에 앉은 만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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