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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화 아무리 고육지책을 쓰라 했어도 이토록 모질게 굴 필요는 없잖아

  • 연혜빈은 거실에 앉아 금정각에 전화를 걸어 저녁 식사를 주문했다. 통화 중에 그녀는 반우석이 휠체어를 끌고 다과실로 가는 것을 알아챘다.
  • 그녀는 힐끗 보았지만, 곧 시선을 떼었다.
  • 연혜빈이 식사 주문을 마쳤을 때, 다과실에서 무언가가 바닥을 치며 깨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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