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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5화 남자들은 역시 내로남불의 개자식들이야

  • 그런데 그 22번 번호판을 든 남자가 앉아 있는 모퉁이 쪽에는 조명도 없이 어두컴컴했고 남자 옆에는 또 다른 손님이 앉아 있어서 연혜빈은 그 남자의 얼굴을 전혀 볼 수 없었다.
  • “아마도요.”
  • 연혜빈은 몇 번 보고 나서, 다시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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