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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화 환자가 죽는 걸 지켜보고만 있을 거예요?

  • 남자의 머리카락과 뺨을 타고 흘러내린 피가 새하얀 침대 패드를 적셨다.
  • 피비린내가 공기 중에 퍼졌다.
  • 화를 내던 의사는 병상에 누워있는 남자를 한 번 더 확인한 후, 다급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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