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화 연혜빈을 얕봤나 보다

• 양영아는 오래전에 이미 연혜빈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었고 또 그녀와 송시훈이 이혼문제로 떠들썩하게 소란을 피웠을 때 그녀가 별 볼 일 없는 여인이라는 판단을 내렸었다.
•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주제에 반우석만 등에 업은 사람, 그게 양영아가 연혜빈에 대한 평가였다.
• 그러나 오늘 다시 만나보니 연혜빈은 마치 전혀 다른 사람이 되기라도 한 것처럼 자기의 허를 콕콕 찌르면서 또 달콤한 말로 순식간에 여사님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