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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화 알리지 않아도 된다

  • 얼마 지나지 않아 연혜빈의 표정은 정상으로 돌아왔고 의자 위에 놓인 가방 속에 목걸이를 던져 넣었다.
  • 모든 준비를 마치자 그녀는 문을 열고 나갔다.
  • 스위트룸의 거실에서 비서팀의 사람들과 업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서성준은 뒤에서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에 얼른 핸드폰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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