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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8화 내가 주물러줄까?

  • 연혜빈의 발을 위해 남자는 면으로 된 슬리퍼를 사 왔다. 슬리퍼는 무척 두꺼웠지만, 바닥을 걸을 때 푹신푹신했다.
  • 연혜빈은 아무 표정도 없었지만, 반우석이 하이힐을 박스에 넣고 손을 내밀자 그녀는 다가가 그의 손을 잡고 함께 밖으로 나갔다.
  • 강원희는 차 열쇠를 집어 들고 덩달아 단지운의 팔짱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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