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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화 그런 남자는 네가 잡아 둘 수 없어

  • 연혜빈은 그날마다 생리통은 별로 없었지만 몸이 나른해지고는 했다. 때문에 그녀는 이튿날 오전 10시까지 잠을 잤다.
  • 그날 밤, 반 씨 저택 도우미들은 “통지”를 받았고 덕분에 누구도 연혜빈을 방해하지 않았다.
  • 그러나 여사님은 혹시라도 연혜빈이 가라 입을 옷이 없을까 염려되어 아침 일찍 사람들을 백화점으로 보내 조용히 옷 십여 벌을 연혜빈의 방으로 넣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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