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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화 마음을 건드리다

  • 아주머니는 연혜빈의 고집을 못 이겨 공항까지 데려다주도록 했다.
  • 입국 심사에 들어설 때까지 아주머니는 그녀의 손을 놓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은 채 재차 자신을 잘 돌볼 것을 당부했다.
  • “아가씨, 기분 안 좋을 땐 언제든 전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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