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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화 나는 네가 서투른 것 같은데

  • 강원희는 화가 나서 하마터면 찻잔을 들어 반우석의 얼굴을 때릴 뻔했다.
  • “남자친구가 없는데 왜요! 내가 신중한 성격이라서 그렇거든요?”
  • 강원희는 흥하고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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