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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5화 그녀를 카나리아로 여겼다

  • 곧 종업원이 다가와, 배수혁의 귓가에 조용히 속삭였다.
  • “혜빈아,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야. 식사 전에, 작은 선물을 하나 더 줄게.”
  • 배수혁은 의자를 밀고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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