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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화 하영, 말대꾸하는 걸 그렇게 좋아하니?

  • 하영은 아침 7시 반에 깨어나 옆에 있는 남자를 보았을 때 의아했다.
  • 예전에 그녀가 최성운과 함께 있을 때, 이곳은 그저 두 사람이 밀회하는 곳인것처럼 그는 새벽에 가거나 아침에 일찍 가거나 해서 그녀가 깨어나면 항상 혼자였다.
  • 그녀가 최성운이 곁에서 잠든 모습을 볼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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