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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화 진짜 신경 쓰이는 건 이 일을 이지연에게 준 사람이었다

  • 보조출연자로 나오는 회사의 직원들이 하나둘 연회장에 모여들면서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고 있었고 연회장 입구에서는 감독이 하영을 불러놓고 어떻게 촬영을 이어나갈지 얘기하고 있었다. 그렇게 십여 분간 얘기가 이어지고 배우들이 도착하고 나서 촬영이 시작됐다.
  • 이지연은 촬영이 시작되고 배우라고 거드름을 피우면서 하영에게 부담을 주어 대사를 이어나가지 못하게 하려 했지만, 하영이 연기하는 배역은 거침없는 성격으로 하영과의 성격과도 무지 비슷했기에 하영은 평소처럼 행동하면 됐다.
  • 가벼운 음악 소리와 함께 붉은 드레스에 높은 힐을 신은 여자는 회전하면서 남자 파트너를 떠나고, 구석진 곳에서 그녀를 쭉 지켜보고 있던 경찰의 소맷자락을 잡았다. 두 여인은 춤을 추고 있는 듯 보였지만 사실은 언제든 상대방의 목숨을 취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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