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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화 결혼이란 것은 결코 장난이 아니야

  • 돌아온 후에 유정은 그녀의 아버지와 시집을 가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다투기까지 했다. 결국 유정이 아버지께서도 화를 내셨다. 다른 일은 모두 그녀의 뜻대로 해도 되지만 오직 그녀가 결혼할 때는 집안의 말을 들어야 하고 집안과 맞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서문주는 바로 알맞는 인물이라고 하셨다.
  • 이십몇 년을 살면서 유정은 자신이 사람이 아니라 물건을 팔려고 내놓은 상품과 같다고 느꼈다.
  • 그녀는 방으로 돌아간 후 침대에서 한참을 울다가 휴대폰을 만졌을 때 무의식적으로 지성에게 전화를 걸려고 했으나 이제 와서 전화를 하기에는 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싶었다. 그는 캘리포니아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니 어찌 그녀를 신경 쓸 여유가 있겠는가? 그리고 혼인 같은 일은 지성도 그녀를 대신해 처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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