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화 정말 그 인간 없애버리고 싶네
- 유정이 얘기한 웨딩샵은 백화점 16층의 오른쪽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샵에는 웨딩드레스 말고도 주얼리도 있었다. 이 웨딩샵은 이탈리아 브랜드로서 메인 컬러가 뚜렷하면서 활기찬 컬러라서 샵에 들어갔을 때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 유정과 미리 연락한 적이 있었던 직원이 나와서 그들을 마중했고, 직원은 유정과 하영을 데리고 바로 웨딩드레스가 있는 구역으로 향하고는 유정의 바디 사이즈에 맞는 웨딩드레스 몇 벌을 골라주었다.
- 하영은 직원이 골라 준 웨딩드레스가 전부 괜찮다고 생각했었고, 또 시간도 많이 있었기에 유정에게 전부 입어보라고 권했다. 유정이 직원을 따라 탈의실에 들어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을 때 유정의 핸드폰이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