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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화 마음에 들지 않으면 최 대표님에게 스포츠카 교환 신청이 가능한가요?

  • 하영은 생강차를 받쳐 들고 머뭇거렸다. 조 사장 쪽은 실패한 것 같았다. 그녀는 최성운 말고는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보였다.
  • 두 사람의 계약은 이미 종료되었기에 그녀는 다시 또 최성운과 엮이고 싶지 않았다.
  • 하영은 눈썹을 쓸면서 고민에 빠졌다. 이때 테이블 위에 있던 핸드폰이 울렸다. 모르는 번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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