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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화 이건 또 무슨 일이래?

  • “못 먹겠으면 먹지 마.”
  • 최성운은 손을 뻗어 병상 위에 놓인 테이블 위의 음식들을 옆으로 치우면서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했다.
  • “시간도 늦었는데 일찍 쉬어. 난 회사에 가봐야 하니까 일 끝나면 다시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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