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화 최 대표가 그 영상 보면 화를 낼까?
- “ 그 사진 얘기 꺼내지 마! ”
- 이지연은 듣기만 해도 짜증이 났고 얼굴은 차갑게 변했다.
- 며칠 전에 그 사진이 인터넷에서 떠돌았을 때 매니저가 하영의 예전 사진과 비교해봤고 빠르게 사진 속의 여자가 하영이라는 걸 알 수 있었지만 이지연은 믿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매니저 말대로 최성운 앞에서 장아연을 자주 언급해야만 장아연 덕분에 최성운과 스캔들을 만들 수 있었지만 하영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최성운과 함께 멜버른에서 놀았고 게다가 아쿠아리움에서 서슴없이 키스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