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화 최 대표가 무슨 바람으로 여기 온 거지?
- MZ운영 업체의 사장인 조 사장은 마흔이 넘은 나이에 운동을 좋아하지 않고 약간 통통한 몸매이지만 정장을 입은 모습은 아주 우아하고 점잖았다. 그는 하영 손에서 무직한 선물 봉지를 건네받고는 안을 들여보았고 안에는 최고급 술 두병이 들어있었다. 그 밑에는 무엇이 있을지 그는 잘 알고 있었고 조 사장은 선물 봉지를 발 한쪽에 두고 하영을 향해 앉으라며 손짓했다.
- “ 아가씨 늦었으니 사과 한 마디론 안되고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합니다! ”
- “ 알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