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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화 진행자도 밥은 먹어야 해요

  • 멜버른에서 돌아온 후 하영은 스케줄이 없었고 최성운도 없어서 거의 휴가였고 며칠 동안 편안한 날들 보냈다. 생리가 가자마자 그녀는 유정과 함께 해변에 가서 서핑할 생각이었다.
  • 그때 매니저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매니저가 물었다.
  • “ 라이싱 게임즈 주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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