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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화 얼어 죽으면 어떡해?

  • 그 짧은 순간 유정의 말을 들은 하영은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았다. 마치 자신의 마음을 들킨 것처럼 긴장해졌다.
  • 하영은 얼른 부인했다.
  • “ 아니야! 너 생각해 봐. 누가 몇 시간 동안 답장이 없어, 네가 많은 시간을 들여서 밥까지 했는데 못 온다고 비서한테 시키래. 네 시간을 낭비했는데 너는 화나 안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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