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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화 분명 성운 씨에게 다른 의도가 있으면서

  • “ 처리할 일이 너무 많아서 병원 갈 시간이 없네요. ”
  • 서문주는 웃었고 목의 흉터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다.
  • 두 사람이 한창 얘기를 나누는 사이 홀 안의 조명이 천천히 어두워지더니 한 줄기의 불빛이 거대한 무대 위를 비추자 사람들은 고개를 들어 무대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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