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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화 힐 신고 그렇게 사람을 패다니, 대단하네

  • 하영은 최성운 쪽으로 자리를 옮기며 그와 얘기를 나눴다.
  • “ 아홉 시 삼십 분밖에 안 됐는데 저랑 게임 하러 갈래요? ”
  • 최성운은 대답하지 않고 차가운 얼굴로 1층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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