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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화 당신네 연예인 관리 좀 해요 미치려면 다른 곳으로 가서 해요

  • 하영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그를 놀렸다.
  • “ 나는 그저 최성운 씨더러 내가 새로 염색한 머리색을 감상하라고 한 것인데 최성운 씨는 어디를 보는 거예요? 휴대폰으로 그런 사진을 보내면 위험이 너무 커요. 혹시나 최성운 씨가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제일 먼저 손해 보는 사람이 저예요. 평소에 실컷 본 것으로 모자라요? ”
  • 메시지를 발신한 후 마치 무거운 돌이 바다에 가라앉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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