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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7화 질투

  • 문이 열리자, 밖에 있던 여자는 연혜빈에게 미소를 지었다.
  • “혜빈 씨, 저는 에반의 가정부예요. 전에 에반에서 식사하실 때, 저한테 매실을 부탁하셨던 일 기억 나시죠?”
  • “아, 그분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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