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화 선택지는 사별밖에 없어
- 연혜빈이 너 죽고 나 죽자는 심정으로 송시훈을 차로 들이받을 때, 그녀는 부모의 원수를 갚으려는 생각에 죽음조차 두렵지 않았다.
- 하지만 살고 싶은 생각이 든 지금의 그녀는 친히 신혁을 되찾아 부모와 할머니를 편하게 모시려고 했다.
- 그녀는 반우석이 정말 조그마한 마음일지라도 희망을 품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양영아에게 그토록 관대했다. 양영아가 수차례 사람을 보내 그녀를 죽이려고 시도한 것마저 신경 쓰지 않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