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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화 누가 내 혼인을 결정해

  • 서연은 턱을 치켜들며 하얗고 긴 목선을 당당히 드러냈다.
  • “지금이라도 날 죽일 수 있잖아요. 감히 하실래요?”
  • 서모는 서연의 서슬 퍼런 기세에 눌려 감히 손을 대지 못한 채, 원망 가득한 눈으로 서연을 노려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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