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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6화 정체가 탄로나다(2)

  • 다음 날. 서연은 류 교수에게 외출을 알린 뒤 마스크를 쓰고 가볍게 변장했다. 근처 한약방에 들러 여분으로 쓸 새 은침 세트를 주문하고, 류마티스 관절염 진료에 쓸 약재들을 구매했다.
  • 약재를 든 채 그녀는 근처 식당으로 향해 점심을 먹었다. 지난번에도 이곳에서 밥을 먹고 나오다 우연히 추락하던 아이를 구했었다. 돌이켜보면 참 시간도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한편, 임원원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삼촌 집으로 부리나케 달려가고 있었다. 오늘은 기필코 그 전설의 ‘류 교수님 제자’를 직관해야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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