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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화 납량 특집, 귀신 이야기

  • 마을 입구에서 주랑은 20분을 더 기다렸지만, 구경꾼들만 있을 뿐 금낭을 사려는 사람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시간이 얼추 되었다고 판단한 주랑은 발길을 돌렸다. 돌아오는 길에 자두를 파는 노점이 보이자, 서연이 평소 과일을 즐겨 먹던 것이 생각나 번 돈으로 3근을 샀다.
  • 마춘매의 집으로 돌아오니 서연의 자수는 꽤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하지만 자수 틀 위에는 이리저리 흩어진 실 자국만 가득할 뿐, 도무지 무엇을 수놓은 것인지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주랑은 마춘매 세 자매를 쳐다보았지만, 그녀들도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다만 서연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으려 침묵하고 있을 뿐이었다.라이브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서연의 자수 상태를 확인하고 술렁거렸다.
  • 【이게 뭐야...? 나만 이해 못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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