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화 유효하기를 바라다
- “어머, 진풍이가 아가씨한테 이 일을 하라고 했어요? 그건 아가씨를 많이 믿는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아가씨는 모 씨 그룹에 대해 잘 모르잖아요, 가면 어떡할 건데요?”
- “원래는 그가 직접 참가하려고 했었고, 사실, 이번 기회에 이사회에 지출하려고 했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고낙의 일도 있고 해서 잠시 주주총회를 회피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대요.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일 거예요. 그러나 그도 주주 회의 상황을 알고 싶어 하고, 그래서 저를 자기 대신에 보내는 거예요. 이 일 때문에 그는 저에게 한 상자나 되는 자료를 갖고 와서 억지로 외우게 했어요.”
- 모영은 크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