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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화 귀띔하지 않다

  • 그의 말에 깜짝 놀란 나는 바로 모진풍의 결정을 반대했다. 비록 내가 해성 통신의 임원이긴 하지만 모진풍이 뒤를 봐주고 있었기에 그 상황들을 대처할 수 있었다는 것을 나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 그런데 나더러 과학기술 회사의 CEO를 맡으라니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더구나 해남 테크에서 진행하고 있는 업무는 전혀 내가 아는 쪽이 아니었다. CEO를 맡고 제대로 하지 못하면 한상 그들은 분명 나를 웃음거리로 볼 것이었다. 게다가 융자가 코앞이라 수천억의 자금이 들어오면 회사의 규모도 크게 될 것이고 중소기업에서 대형 회사로 변하게 될 것인데 내가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 내가 모진풍의 제안에 반대하자 그는 미간을 찌푸렸고 얼굴에는 불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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