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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화 나를 어쩔 수 없다

  • 나는 ‘흥’ 하고 콧방귀를 뀌었다. 이 사람은 너무 자기중심인 거 같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
  • “요즘 좀 피곤해서 술 마시고 푹 쉬고 싶어. 너 나랑 같이 한잔해.”
  • 모진풍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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