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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새로운 한 수

  • 모진풍의 얼굴은 얼음장처럼 차가웠고 내게 다가와 눈썹을 치켜 올렸다.
  • “그래서 지금 네가 기자한테 폭로한 거 인정하는 거야?”
  • “인정 안 해도 내말 안 믿잖아, 내가 인정하고 안 하고 결국 같은 거 아니야? 어차피 난 너랑 이혼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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